2009. 3. 4. 11:52

이 아름다운 한장의 복수초 모습을 담기 위해...


이 아름다운 한장의 복수초 모습을 담기 위해...


지난 3월 1일 아름다운 한장의 복수초 사진을 위해 전북 완주군 경천면에 있는 화암사의 복수초 군락지로 탐사를 갔다.

10시 30분쯤에 도착을 하였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로 카메라 들이 댈 위치를 잡기 힘들 정도였다.
대전에서 왔다는 동호회 회원들인 듯한 분들은 아침 일찍부터 자리를 잡고
미처 햇빛을 보지 못해 멍울로만 남아 있거나
아니면 조금 피어 있는 복수초를 향해 셔터를 날리기에 바쁘다.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한 계곡에는 남녀 노소를 불문하고
어떻게 하면 좀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남길 것인가를 고민하며 온갖 자세와 방법을 다 동원하고 있었다.
어두운 부분을 보완하려고 몇개의 거울도 동원되고...
흔들림을 방지하려고 삼각대에 리모컨 스윗치까지...
몇대의 카메라를 든 사람도...

한장의 사진을 위해 그들은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하고 있었다.

자신이 빛을 가린 줄도 모르고 눈을 찡그리며 뷰파인더를 들여다 보는 오천사.


수북히 쌓여 축축하게 젖어 있는 낙엽위에 온몸을 던져 오직 복수초만 들여다 보는 푸름이님 신랑


계곡은 그야말로 꽃보다 사람이 더 많은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복수초를 향한 뜨거운 열정은 똑 같은 자세를 만들기도 한다.


햇빛이 비쳐 활짝 핀 복수초를 담으려니 이번에는 빛이 너무 강하다.
그럭 저럭 담을 만큼 담고는 개울을 건너 양지바른 주변을 돌아 보는데
멋진 소재를 발견했다.

나무의 옹이 틈에 자리를 잡은 꿩의바람꽃...
3월 중순이면 이곳에는 수많은 꿩의바람꽃이 필 것이다.
하지만 이 모습은 특이한 감동을 주지 않을까?


복수초가 가득한 그곳을 떠나면서도 나의 머리속은 꿩의바람꽃의 모습으로 온통 가득차 버렸다.

3월 중순을 기다리며...





2009. 3. 3. 23:56

3월 봄꽃 복수초[福壽草] 들꽃 산야초 야생화 약용식물


3월 봄꽃 복수초[福壽草] 들꽃 산야초 야생화 약용식물 이야기

3월 1일 블로그의 이웃들과 전북 완주군 경천면에 있는 화암사의 복수초 군락지로 탐사를 갔다.
10시 30분쯤에 도착을 하였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로 카메라 들이 댈 위치를 잡기 힘들 정도였다.
아침시간이라 햇빛이 들지 않아 꽃망울을 터트리지 않았을 것을 예상하고 얼레지의 핀 상태를 확인하려 하였으나,
다른 일행의 도착을 기다리느라 어쩔 수 없이 어슬렁 거리며 군락지로 향했다.


역시 내 예상대로 햇빛을 보지 못한 복수초들이 꽃망울 을 닫고 햇빛이 나길 기다리는 중이었다.


간혹 나뭇가지 사이로 비치는 가는 햇살 사이로 조금씩 벌어지는 모습을 보며 셔터를 눌러대고...


1시간 가량이 지나서야 비쳐드는 햇살에 몸을 녹인 복수초들이 꽃망울을 터트리는 모습을 만날 수 있었다.


눈속에서 꽃망울을 올린 모습을 담을 수 있다면이야 얼마나 좋겠는가...
하지만 복수초는 눈속에서 핀다기 보다는
꽃샘추위가 오기전에 피어 있다가
갑작스런 추위로 눈이라도 내릴 양이면 눈속에서도 햇빛을 보며 꽃망울을 터트리는 것이다.


오늘처럼 3월에 내리는 눈이라면 하얀 눈속에 노란 꽃을 활짝 피운 모습이 환상적이지 않겠는가?
 
 
복수초 [福壽草]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Adonis amurensis
분류  미나리아재비과

원일초, 눈속에 피는 연꽃 같다하여 설련화, 눈색이꽃, 얼음사이에 피는 꽃이라는 뜻으로 얼음새꽃이라고도 한다.
이름처럼 지금까지 가장 이른 봄에 꽃소식을 전한다고 알고 있는 매화보다도 더 일찍 봄 꽃소식을 전하는 식물로 눈속에서도 꽃을 피운다

산지 숲 속 습기가 많은 그늘에서 자라며 높이 보통 10∼30cm이다.

뿌리줄기가 짧고 굵으며 흑갈색의 잔뿌리가 많이 나온다.
줄기는 윗부분에서 갈라지며 털이 없거나 밑부분의 잎은 막질로서 원줄기를 둘러싼다.

잎은 양면에 털이 없거나 뒷면에 작은 털이 있으며, 밑에서는 잎몸이 없고 밑부분뿐이며 위로 올라가면서 어긋나고 깃꼴로 두 번 잘게 갈라진다.
최종 갈래조각은 줄 모양이고 잎자루 밑에 달린 턱잎은 갈라졌다.
 
꽃은 2월 초순부터 피고 노란색이며 지름 3∼4cm로 원줄기와 가지 끝에 1개씩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짙은 녹색으로 여러 개이고 꽃잎은 20∼30개가 수평으로 퍼지며 수술은 많고 꽃밥은 길이 1∼2mm이다.
열매는 수과로 길이 1cm 정도의 꽃턱에 모여 달리며, 공 모양으로 가는털이 있다.

생약명으로는 측금잔화라 부르고 한방과 민간에서 진통제 ·창종 ·강심제(强心劑) ·이뇨제(利尿劑)로 사용하지만 유독성 식물이다.
 
복수초라는 이름을 처음 듣는 사람은 아마도 무슨 원한에 사무쳐 복수를 꿈꾸는 것으로 오해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복수초[福壽草]의 이름은 한자로 지어진 것으로 한자로 해석하면 복을 가지고 오래 살 식물이라는 뜻이다.
여러해살이풀이라 목숨수[壽]자를 사용하였을 것이고 이른 봄 겨울을 몰아내고 화사한 봄소식을 전하는 노란색의 꽃이 황실에서만 사용하는 황금색이라 복 복[福]자를 붙여 그 이름을 복수초 [福壽草]라 하였을 것 같다
 
복수초는 겨울이 다 가기도 전에 노란 꽃봉오리를 터뜨리는데 햇빛이 비치는 낮에 만 꽃잎을 펼치며 햇빛이 없을 때에는 꽃잎을 닫아버리는 특성을 갖고 있다.
 
또한 여러장의 꽃잎이 포개어 피어나며 꽃잎은 연꽃을 연상케 한다.
가운데는 샛노란 수술이 뭉쳐있듯이 모여있으며 암술은 연한 초록빛이 감도는데 마치 익기 전의 딸기처럼 보인다.

복수초의 꽃말은 동양은 영원한 행복이며 서양에서는 슬픈추억이다.


마음은 다시 그자리로 돌아가 눈속에 피어있는 복수초를 담고 싶지만,
이 눈속에 이동이란 것이 어디 쉬운 일이겠는가...


그저 마음만으로 상상을 할 뿐이다.
 
예전에 지리산을 들렀다가 화개장터에서 구입한 지리산표 가지복수초를 내집 어딘가와
계룡산 갑사 구룡암에도 옮겨 심어 두었는데...
 
눈이 그치면 한번 찾아 볼 요량이다.


가녀린 노루귀나 바람꽃들과는 달리 튼튼한 줄기로 찬 겨울을 뚫고 올라오는 복수초는
진정한 봄의 전령일지도 모르겠다.


대전에서 왔다는 20명 정도의 동호회원들 속에 섞여 이리 저리 카메라를 들이 대는 동안 어느새 시간은 오후로 접어 들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주변 양지쪽을 둘러 보았으나
꿩의바람꽃의 잎만 잔뜩하니 보일 뿐 다른 꽃들은 찾을 수가 없었다.
 
 
꽃을 찾는 탐사는 언제나 행복하다.
속세의 모든 것을 잊게 해 주는 고마운 여행인 것이다.
카메라 뷰파인더속의 세상에 그냥 몰입하는 그 순간은 이세상 그 무었과도 바꿀 수 없는 기쁨이다.


2009. 1. 15. 15:08

붓꽃과 창포 비교하여 구분하기






붓꽃

학명은 Iris sanguinea 이다.
여러해살이풀로서 높이는 60-90cm 정도이다.
줄기는 뭉쳐나며 곧게 뻗고, 잎은 긴 선 모양을 하고 있다.
5-6월경이 되면 잎 사이에서 꽃자루가 나와 그 끝에 청자색 꽃이 달리는데, 이들 꽃은 하루가 지나면 시들게 된다.
암술대의 가지가 꽃잎 모양으로 넓어져 그 바로 아래에 있는 수술을 덮고 있다.
원줄기는 총생하고 밑부분에 적갈색 섬유가 있다.
잎은 곧추서며 길이 30-50cm, 너비 5-10㎜로서 융기한 맥이 없고 밑부분이 잎집 같으며 붉은 빛이 도는 것도 있다.
열매는 삭과로 삼릉주형이며 삭과의 끝이 터지면서 갈색의 종자가 나온다.
붓꽃은 들과 산기슭에 자라며 우리나라 각지에 나고 일본·만주·동시베리아에 분포한다.
뿌리에는 소화·구어혈·소종의 효능이 있어 민간에서는 소화불량·복창만·질타손상·치질·옹종·개선 등의 치료제로 사용한다.

창포

菖蒲(창포)는 우리나라 토종으로 연못가나 도랑가에서 자란다.
높이는 1m 내외이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1미터정도까지 길게 자라며 육질이고 마디가 많으며 흰색이거나 연한 홍색이며 지상에 있는 줄기와 더불어 독특한 향기가 난다.
잎은 뿌리줄기 끝에서 무더기로 나오고 대검(大劍)같이 생기며 짙은 녹색이고 밑부분이 붓꽃처럼 얼싸안는다.
주맥(主脈)이 다소 굵다.


꽃줄기는 잎과 같이 생기고 중앙 상부 한쪽에 1개의 육수꽃차례가 달린다.
포는 꽃줄기의 연장같이 보이고 꽃이삭은 길이 5cm 정도이며 황록색 꽃이 밀생한다.
꽃은 양성화이고 화피갈래조각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으로 6개이며 안쪽으로 굽고 수술도 6개이다.
꽃밥은 노란색이고 씨방은 둥근 타원형이다.
열매는 장과(漿果)로 긴 타원형이며 붉은색이다.
뿌리줄기를 창포라 한다.


민간에서는 단옷날 창포를 넣어 끓인 물로 머리를 감고 목욕을 하는 풍습이 있다.
한방에서는 건위·진경·거담 등에 효능이 있어 약재로 이용하며, 뿌리를 소화불량·설사·기관지염 등에 사용한다.
또한 뿌리줄기는 방향성 건위제로 사용한다.
잎이 보다 좁고 길이가 짧으며 뿌리가 가는 것을 석창포(A. gramineus)라고 하는데, 산골짜기의 계곡에서 자란다.


창포는 천남성과(天南星科, Araceae)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이며 땅 밑에서 크기가 1m까지 옆으로 성장하는 근경이 있다.
근경의 위쪽은 녹색이고 육질이 들어있는 뿌리가 자라나는 아래쪽은 어두운 색이다.
오래된 근경에는 반원의 자국이 있는데 이는 지난해에 나왔던 잎이 있었던 흔적이다.
줄기는 1m까지 자라고 반으로 자르면 삼각형 모양이다.
잎은 근경에서 직접 나오고 장검과 같이 길고 좁으며 가장자리는 매끈하다.


개화기는 6∼7월로 화경은 잎보다 약간 짧고 중앙부에 5㎝ 정도 길이의 육수화서가 비스듬히 달린다.
꽃은 육수화(肉穗花)라고 불리는데, 육수화란 꽃줄기가 없는 수많은 꽃들이 줄기에 모여 피어나는 꽃을 일컫는다.
꽃은 피기 전에 잎에 싸여 있다.
꽃은 매우 작으며 황녹색이다.


햇볕이 잘 드는 30㎝ 미만의 얕은 물속이나 물가, 습지(연못가나 도랑가) 등에서 자란다.

♠ 정신분열증에는 창포 뿌리 15 ~ 20g을 1회분으로 달여서 하루 2 ~ 3회씩 10일 이상 먹는다.

♠ 농가진에는 창포 뿌리를 삶아서 그 물로 5 ~ 6회 환부를 바른다.

♠ 각종 종기에는 창포 뿌리를 진하게 달여서그 물을 여러번 환부에 바른다.

 




창포와 붓꽃은 언제나 헛갈리기쉽다.


 

위에서 보듯 창포는 그물무늬가 작고 옅으며 역삼각형으로 생겼지만

아래의 붓꽃은 그물무늬가 전체적으로 있으며 무늬가 짙다.

 

항상 헷갈렸는데...
이렇게 사진을 놓고 보면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또한 잎의 모양으로 구분하기도 하는데,
이는 너무 어려울 듯하여 생략한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물기가 많은 곳에서 자라는 것은 창포이고,
건조한 지역에서 자라는 것은 붓꽃이라고 생각하면 간단하기도 하다.



2009. 1. 8. 14:15

감국 들국화 야생화 산야초 꽃 약용식물 약초











감국 [甘菊]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Chrysanthemum indicum
속명 : 산황국. 황국. 야국. 정국화. 야황국. 구월국. 산국화. 들국화. 가을국화
분류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
분포지 : 전국의 산과 들 양지 바른 초원
크기  높이 60∼90cm
개화기 : 9 - 10 월
꽃색 : 노란색
결실기 : 11 월
특징 :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꽃이 필 때는 옆으로 쓰러지며 작은 꽃이 여러개씩 모여 달린다.
용도 : 약용. 공업용. 식용.
생육상 : 여러해살이 풀
효 능 : 풀 전체를 강심. 명안. 거담. 빈혈. 현기증. 습비등의 약으로 쓴다

 
황국(黃菊)이라고도 한다.
주로 산에서 자란다.

풀 전체에 짧은 털이 나 있고 줄기의 높이는 60∼90cm이며 검은색으로 가늘고 길다.
잎은 짙은 녹색이고 어긋나며 잎자루가 있고 달걀 모양인데 보통 깃꼴로 갈라지며 끝이 뾰족하다.
갈라진 조각은 긴 타원형이고 가장자리가 패어 들어간 모양의 톱니가 있다.

9∼10월에 줄기 윗부분에 산방꼴로 두화(頭花)가 핀다.

꽃은 지름 2.5cm 정도이며, 설상화(舌狀花)는 노란색이나 흰색도 있다.


<효능및 용법>

10월에 꽃을 말려서 술에 넣어 마시고, 어린 잎은 나물로 쓴다.
꽃에 진한 향기가 있어 관상용으로도 가꾼다.
한방에서 열감기·폐렴·기관지염·두통· 위염·장염·종기 등의 치료에 처방한다.
민간요법으로는 풀 전체를 짓찧어서 환부에 붙이거나 생초를 달인 물로 환부를 씻어낸다.


두통 및 목통에는 꽃을 말려서 1일 5g 정도씩 댤여 차 대용으로 마시면 효과가 있다. <약용식물사전>
감국 꽃 약간을 말려서 소주로 적당히 술을 담근 것이 국화주로 이 국화주는 눈을 밝게 하고 귀가 잘 들리게 한다.
가능하면 국화주는 좋은 술에 담가야 그 효과가 더 크다. <약용식물사전>
부인 음종에는 감국을 삶아서 뜨거운 탕의 김을 화눕에 쐬고 나서 그 탕물로 환부를 씻으면 효과가 있다. <응험방> 
  
<산국과 감국의 차이>
1. 꽃 : 산국은 가지끝에 총총히 달리고 꽃잎이 꽃판보다 짧다. 감국은 잔가지 끝에 한 두개씩달리고 꽃잎이 꽃판보다 길다.
2.줄기: 산국은 줄기가 녹색이지만 감국은 줄기가 붉은 빛이 돕니다.
3. 가지치기  : 산국은 중간부터 많은 가지를 내지만 감국은 아래쪽에서 가지를 친다.
4. 잎 : 산국은 전체가 둥근 편이지만 감국은 긴 편이다. 잎의 색깔도 산국은 연녹 내지 녹색이지만 감국은 짙은 녹색이다.
5. 버릇 : 산국은 곧추서지만 감국은 대부분 비스듬히 누운 자세이다. 감국은 잎겨드랑이에서 가지를 내고 꽃을 피운다.

            그리고 산국은 양지를 좋아하지만 감국은 반그늘에서 많이 보인다.
6. 술을 담거나 차를 끓이는 것은 감국이고 산국은 독이 있다.
들국화하면 국화과를 통틀어서 들국화라 하지만 좁게는 산국과 감국이 들국화이다. 

산국: 꽃이 1.5cm 정도로 작다.
        설상화(바깥쪽의 꽃잎처럼 보이는 부분)의 길이가 관상화(가운데 볼록볼록한 부분)의 직경보다 짧거나 같다.
        줄기의 색깔이 녹색에 가깝다.

감국: 꽃이 2.5cm 정도로 크다.
        설상화의 길이가 관상화 부분의 직경보다 길다.
        줄기에 갈색점이 산재하여 색깔이 다소 붉게 보인다.

 

 

 

산국과 감국은 직접 보지않고는 구분이 쉽지않다,

사진 역시 찍은 사람이나 알 정도로 어렵다고 한다.

 

이번에 블로그 이웃 진파리[ http://blog.naver.com/liberor ]님이 비록 야생은 아니지만

야생화 농장에서 담은 사진을 보내주어 담어 본다.

 

아직 한번도 산에서 야생으로 만나 보지 못한 감국

어쩌면 만났어도 그냥 산국으로 치부해 버리고 말았을 지도 모를 일이다.

 

그래서 혹시 만나게되면 구별해 보려고 사진을 보내 달라고 했다.

2009년에는 꼭 만나게 되길 기원해 본다.

2009. 1. 7. 09:28

야생화 산야초 나물 약초종류 일람표


 산야초의 종류 산야초의 이름을 클릭하시면 이미지, 특징, 먹는방법, 효능, 민간요법등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가락지나물

가시연

가지

각지둥굴래

각시원추

갈대

갈퀴나물

감국

감자

강활

개감수

개구리밥

개망초

개맨드라미

개미취

개별꽃

개쑥부쟁이

개연꽃

갯기름나물

갯무

검은콩

결명자

고깔제비꽃

고들빼기

고마리

고비

고사리

고삼

고수

고추나무

고추나물

골풀

곰취

관중

광대나물

광대수염

괭이밥

구릿대

구절초

궁궁이

금강봄맞이꽃

금강애기나리

금강제비

금낭화

금불초

기린초

긴병풀꽃

까마중

까치수염

깽깽이풀

꼭두서니

꽃다지

꽃마리

꽃무릇

꿀풀

꽈리

꿩고비

꿩의비름

 

 

 

 

 

나도냉이

나도옥잠화

나비나물

나팔꽃

남산제비꽃

냉이

냉초

노루발풀

녹두

놋젓가락나물

눈비름

노랑장대

는쟁이냉이

 

 

 

 

 

닥풀

단삼

단풍제비꽃

단풍취

달래

닭의장풀

담배풀

당개지치

당근

대극

대나물

대마

대청

대황

댑싸리

더덕

도라지

도꼬마리

도라지모시대

독말풀

독활

돌나물

두메부추

두메고들빼기

두릅나무

둥굴레

들깨

등골나물

디기탈리스

딱지꽃

땅콩

떡쑥

뚝깔

 

 

마늘

마디풀

마름

마타리

마편초

만삼

말나리

말냉이

매자기

맨드라미

맥문동

메꽃

메밀

머위

며느리배꼽

멸가치

명아주

모시풀

모싯대

목향

목화

무릇

물레나물

미국제비꽃

미나리

미나리냉이

미역취

미치광이풀

민들레

민박쥐나물

민백미꽃

민솜대

 

 

바디나물

바보여뀌

바위솔

바위취

박주가리

박하

반하

방가지똥

방아풀

방풍

번행초

벌개미취

벌깨덩굴

범꼬리

범부채

벼룩이자리

별꽃

병꽃풀

배초향

백선

뱀딸기

뱀무

보리

보리뱅이

복수초

봄맞이꽃

봉선화

부들

부처손

부추

분취

붉은참반디

비름

뻐꾹채

뺑쑥

 

 

 

 

 

 

 

 

사상자

사철쑥

산꿩의다리

산마늘

산박하

산부추

산비장이

산쑥

살갈퀴

삼백초

삼지구엽초

샤프란

서양민들레

서울제비꽃

석곡

석창포

선인장

섬말나리

섬초롱꽃

세뿔석위

생강

소리쟁이

속단

속세

솔나물

솔채꽃

솜나물

쇠뜨기

쇠무릎

쇠별꽃

쇠비름

쇠서나물

수리취

수박

수선화

수세미오이

수수

수영

순채

쉽싸리

승마

시호

싱아

실세삼

쑥부쟁이

쓴풀

씀바귀

 

 

 

 

 

 

아마

아욱

앉은부채

약란

약모밀

얇은잎제비꽃

양귀비

양지꽃

애기괭이밥

애기똥풀

애기매꽃

앵초

어수리

얼레지

엉겅퀴

여뀌

여로

여주

연잎꿩의다리

염아자

오리더부살이

오이

오이풀

옥수수

용담

완두

왕갓

왕과

왕고들빼기

우엉

울릉미역취

원추리

유채

율무

으름난초

은방울꽃

이삭여뀌

이질풀

익모초

 

 

 

 

 

자란

자리공

작약

잔대

장구채

장대나물

전호

절굿대

점나도나물

접시꽃

제비꽃

조뱅이

족도리풀

졸방제비꽃

좀씀바귀

쥐꼬리망초

쥐방울덩굴

쥐오줌풀

지느러미엉겅퀴

지모

지치

지칭개나물

진득찰

진범

진퍼리까치수염

진황정

질경이

짚신나물

 

 

 

 

 

 

차즈기

참깨

참꽃마리

참나리

참나물

참당귀

참산부추

참외

참좁쌀풀

참죽나무

참취

창출

천궁

천남성

천마

천문동

초롱꽃

치커리

컴프리 콩제비꽃 큰각시취 큰뱀무 큰수리취 큰엉겅퀴 큰애기나리 큰앵초 큰황새냉이

타래붓꽃

태백제비꽃

택사

털여뀌

털중나리

털진득찰

토란

토마토

톱풀

파초

패랭이꽃

패모

풀솜대

표주박

피마자 

 

하늘말나리

하늘타리

하수오

한련초

할미꽃

향들골나물

향유

해바라기

현호색

호박

호장근

호제비꽃

호프

환삼덩굴

황금

황기

회향

흰낚시제비꽃

흰명아주

흰민들레

흰씀바귀

 

 

 

 

 

 

 

      

《쉽게찾는 우리 나물》               《쉽게 찾는 우리 약초》김태정저 현암사 에 수록된 내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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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ook.gmarket.co.kr/challenge/neo_category/large_category_search.asp?gdlc_cd=100000028&keyword=9788932309484&ISBN=9788932309484

 

2009. 1. 4. 20:16

우리나라 식물이름의 유래에 관한 이야기



우리나라 식물의 이름 유래

우리나라의 식물 이름은 다양한 단어의 조합으로 불려지는 것이 일반적인데, 식물의 이름은 꾸미는 말이 있어도 띄여쓰지 않는다.
예를 들자면, ‘큰꿩의비름’이라고 쓰지 ‘큰 꿩의 비름’이라고 쓰지는 않는다.
이때 특히 접두어가 다양하게 활용되는데, 접두어로 쓰이 는 말에는 식물의 전체적인 느낌, 식물기관의 형태, 성질 및 숫자, 화학적 성분, 색깔, 냄새, 식물 의 생활 습성, 식물의 활용, 동물이나 사물에 비유, 생육지, 신화(전설, 설화) 등을 표현한 매우 다양한 종류가 있다.

 

몇가지 예를 들자면, 다음과 같다.   

 

자생지를 나타내는 말

 

○ 갯 : 해안이나 계곡, 냇가에서 자라는데 유래함. 예) 갯개미취, 갯버들, 갯메꽃, 갯질경이 등 
○ 골 : 습한 골짜기에서 자라는데 유래함. 예) 골고사리, 골등골나물, 골병꽃나무, 골사초 등
○ 구름 : 구름이 지나는 높은 산지에서 자라거나, 꽃과 잎의 생김새가 구름 같은데서 유래함. 예) 구름국화, 구름패랭이꽃, 구름제비꽃, 구름체꽃 등
○ 두메 : 고산지역에서 자라는데 유래함. 예) 두메양귀비, 두메투구꽃, 두메꿀풀, 두메냉이, 두메부추, 두메양지꽃, 두메잔대 등

 

[들이나 벌판에서 흔히 자라는 벌개미취]


○ 벌 : 벌판에서 자라는데 유래함. 예) 벌개미취, 벌노랑이, 벌등골나물, 벌깨덩굴, 벌사초 등
○ 물 : 주로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라는데 유래함. 예) 물봉선, 물싸리, 물골풀, 물머위, 물미나리아재비 등

 

[바위나 돌틈에서 자라는 돌나물]


○ 돌 : 야생 혹은 바위나 돌이 많은 곳에서 자라는데 유래함. 예) 돌단풍, 돌양지꽃, 돌나물, 돌앵초 등

 

[바위틈의 응달진 곳에서 자라는 바위취]


○ 바위 : 바위에서 자라는데 유래함. 예) 바위솔, 바위채송화, 바위송이풀, 바위구절초 등
○ 산 : 높은 산에서 자라는데 유래함. 예) 산구절초, 사부추, 산수국, 산오이풀, 산용담, 산골무꽃 등
○ 섬 : 육지와는 멀리 떨어진 섬지방에서만 자생하는데서 유래함. 대부분의 경우 울릉도 특산식물이다.

     예) 섬갯장대, 섬국수나무, 섬기린초, 섬바다. 섬백리향, 섬쑥부쟁이, 섬자리공, 섬초롱꽃, 섬딸기, 섬제비꽃, 섬천남성 등   

 

유사성을 나타내는 말 


○ 참 : 진짜라는 의미 또는 기본종이라는 뜻에서 유래함 예) 참개별꽃, 참개암, 참나리, 참당귀, 참으아리, 참바위취, 참좁쌀풀 등
○ 나도 : 원래는 완전히 다른 분류에 속하지만 비슷하게 생긴데서 유래함.

             예) 나도고추풀, 나도국수나무, 나도냉이, 나도바람꽃, 나도송이풀,  나도양지꽃, 나도옥잠화 등
○ 너도 : ‘나도’와 마찬가지로 다른 분류인데 비슷하게 생긴데서 유래함 예) 너도고랭이, 너도바람꽃, 너도골무꽃 등

 

[망초보다 꽃이 큰 개망초 개OO이름의 꽃 중에 본이름의 꽃 보다 크고 아름다운 것은 드문데 개망초는 망초보다 꽃이 더 나은 것 같다]


○ 개 : 기본종에 비해서 품질이 낮거나 모양이 다르다고 여긴데서 유래함.

          예) 개구릿대, 개다래, 개망초, 개머루, 개쑥부쟁이, 개여뀌, 개오동 등

 

[뱀딸기]


○ 뱀 : 뱀과 관련이 있거나, 혹은 ‘개’와 마찬가지로 기본종에 비해서 품질이 낮거나 모양이 다른데서 유래함.

          예) 뱀고사리, 뱀무, 뱀딸기 등

 

[새모래덩굴]


○ 새 : ‘개’와 마찬가지로 기본종에 비해서 품질이 낮거나 모양이 다르다고 여긴데서 유래함.

          예) 새머루, 새모래덩굴, 새콩, 새팥, 새삼, 새사초 등   


식물의 생김새를 나타내는 말

 

[가는장구채]


○ 가는 : 잎이 가는 데서 비롯함. 예) 가는잎구절초, 가는잎돌쩌기, 가는장구채, 가는오이풀 등
○ 가시 : 가시가 있음 예) 가시여뀌, 가시연꽃, 가시오가피, 가시엉겅퀴 등
○ 갈퀴 : 갈퀴가 있는데서 비롯함 예) 갈퀴나물, 갈퀴덩굴, 갈퀴꼭두서니 등
○ 긴 : 꽃 또는 식물체의 일부분이 긴 데서 유래함 예) 긴담배풀, 긴병꽃풀, 긴사상자, 긴산꼬리풀 등
○ 끈끈이 : 끈끈한 즙액이 있는데서 비롯함 예) 끈끈이귀이개, 끈끈이대나물, 끈끈이주걱, 끈끈이장구채 등
○ 선 : 줄기가 곧게 선데서 유래함 예) 선괭이밥, 선사초, 선이질풀, 선씀바귀, 선제비꽃, 선괭이눈, 선메꽃 등
○ 우산 : 잎이 우산처럼 생긴데서 유래함. 예) 우산나물, 우산잔대, 우산방동사니
○ 털 : 식물체에 털이 있는데서 유래함. 예) 털머위, 털사철난, 털별꽃아재비, 털여뀌, 털딱지꽃 등
○ 톱 : 잎에 톱모양의 거치가 있는데서 유래함. 예) 톱잔대, 톱풀, 톱바위취, 톱분취 등   


색깔을 나타내는 말


[금붓꽃]


○ 금, 은 : 식물체 또는 꽃의 색깔에서 유래함. 예) 금마타리, 금붓꽃, 금새우난초, 금꿩의다리 등

 

[광대수염]


○ 광대 : 식물체의 색깔이 광대와 같이 울긋불긋한 데서 유래함. 예) 광대싸리, 광대버섯, 광대작약, 광대나물, 광대수염 등   

 

식물체의 크기를 나타내는 말

 

[붓꽃의 1/10정도크기의 각시붓꽃]


○ 각시 : 식물체의 키가 작은데서 유래함 예) 각시둥글레, 각시붓꽃, 각시원추리, 각시제비꽃, 각시취 등

 

[바닥을 기듯 키가 작은 땅비싸리]


○ 땅 : 식물체의 키가 작거나, 꽃의 방향에서 유래함. 예) 땅나리, 땅비싸리, 땅채송화, 땅귀이개 등
○ 애기 : 초형이나 키가 작은 데서 유래함. 예) 애기괭이눈, 애기나리, 애기마름 애기원추리, 애기현호색 등
○ 왜 : 키가 작거나 일본이 원산지인 경우임 예) 왜개연꽃, 왜솜다리, 왜승마, 왜현호색, 왜제비꽃 왜당귀, 왜골무꽃 등
○ 좀 : 키가 작거나 꽃이 작은 데서 유래함. 예) 좀고추나무, 좀비비추, 좀꿩의다리, 좀냉이, 좀붓꽃 등
○ 병아리 : 키가 작음 예) 병아리난초, 병아리풀, 병아리다리 등

 

[큰개불알풀꽃]


○ 큰 : 초형이나 키가 큼 예) 큰개별꽃, 큰꿩의비름, 큰구슬붕이, 큰까치수염, 큰꽃으아리 등
○ 왕 : 키가 큰데서 유래함 예) 왕고들빼기, 왕바랭이, 왕제비꽃, 왕원추리, 왕골, 왕갈대 등
○ 참 : 초형이나 키가 큰 데서 유래함. 예) 참갈퀴덩굴, 참개암, 참나리, 참당귀, 참고추냉이, 참꿩의다리 등
○ 말 : 초형이나 키가 큰데서 유래함. 예) 말나리, 말냉이, 말냉이장구채 등
○ 수리 : 초형이나 키가 큰데서 유래함. 예) 수리취
○ 선, 눈 : 식물체가 서있거나 누워있는 데서 유래함.

              예) 선가래, 선괭이눈, 선괭이밥, 선메꽃 / 눈개승마, 눈개쑥부쟁이, 눈범의꼬리, 눈비름 등

 

  

요즘은 발견지역이나 발견자의 이름을 붙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글쎄...

꽃이나 식물은 그에 어울리는 구분을 가지고 이름을 붙이던 선조들의 지혜가 아쉽다.


 

2009. 1. 1. 22:02

우산나물 삿갓나물 하늘말나리 비교


우산나물


삿갓나물


하늘말나리


세 식물의 구분은 꽃이나 잎의 수 잎의 모양 등으로 구분이 가능하다.
하지만 꽃대가 없이 하나씩 놓고 본다면 자주 보지 못한 경우에는 구분이 그리 쉽지는 않다.
2009. 1. 1. 21:44

황매화와 죽단화 비교해 보기




황매화 [黃梅花, Kerria]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관목.
 
학명  Kerria japonica
분류  장미과
분포지역  한국·일본·중국
서식장소  습기가 있는 곳
크기  높이 2m 내외

습기가 있는 곳에서 무성하게 자라고 그늘에는 약하다.

높이 2m 내외이고 무더기로 자란다.

가지가 갈라지고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고 긴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고 길이 3∼7cm이다.

꽃은 4∼5월에 황색으로 잎과 같이 피고 가지 끝에 달린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5개씩이고 수술은 많으며 암술은 5개이다.

열매는 견과로 9월에 결실하며 검은 갈색의 달걀 모양의 원형이다.

꽃잎이 많은 것을 죽단화 또는 겹황매화(for. plena)라고 한다.

충남 공주시에 위치한 계룡산 국립공원의 갑사에는 봄이면 황매화와 죽단화의 무리져 핀 모습은 장관을 이룬다.

특히 갑사 가는 길의 오리길과 구룡암 주변 계곡에는 집단으로 서식하여 그 아름다움이 더한다.
2009. 1. 1. 21:36

산수유와 생강나무 구별하기

잎이 없이 꽃만 노랗게 핀 모습을 보면 일반인들이
구분하려면 늘 헷갈리기 쉬운 꽃이다.
 
비슷한 시기에 꽃이 피고...
 
구분하자면
우선 꽃이 피는 모습이 산수유는 개별로 피어나고 꽃자루가 있다.
생강나무 꽃은 꽃자루가 짧아 없는 것처럼 보이며 여러송이가 모여 큰 한송이 처럼 보인다.
 
산수유와 달리 생강나무 꽃은 꽃차례에 붉은 색이 있어
눈여겨 보면 구분이 쉬운 점도 있다.
 

2009. 1. 1. 21:10

야생화 산야초 재배 요령


(1) 야생화의 선정기준

1.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
2. 재배하기 용이한 것
3.가급적 키가 작은 것
4. 잎과 꽃이 아름답고 조화를 이루는 것
5. 계절 감각이 있는 것
6. 종의 형질 특성이 안정되고 번식이 잘 되는 것


(2) 야생화를 작게 키우는 방법

1.물을 작게 줄 것
2.거름을 적게 줄 것
3.작은 분에 심을 것
4.햇빛을 충분히 쪼일 것
5.적심을 해줄 것


(3) 아파트에서의 야생화 재배 및 관리법

1. 동남향이 가장 좋고, 동향도 괜찮은 편이다.
2. 공중 습도를 충분히 유지해 주고 분에 물이 고이는 것을 피한다.(뿌리 썩음 방지)
3. 수반이나 큰 접시에 마사토를 반 정도 깔고 분을 올려 놓는다.
4. 통풍, 직사광선을 최대한 받을 수 있도록, 베란다의 문을 활짝 열어놓고 약한 바람이 나오는 선풍기를 틀어준다.
5. 계절별로 여러 종류의 꽃을 같이 기른다.


(4) 일반적인 분 재배법

심기: 야생화를 옮겨 심을 때 주로 쓰는 것이 마사토와 부엽토인데 마사토는 가루흙을 망으로 치거나 씻어서 써야 한다. 부엽토는 산에서 채취한 그대로 쓰면 세균 때문에 식물을 죽일 염려가 있으므로 사서 쓰거나 볶아서 사용하도록 한다.

 

양지 건지 식물: 굵은 마사토를 분 바닥에 2센치 정도 깔고 가는 마사토(지름 2-3밀리 굵기)와 부엽토나 퇴비, 휴가토를 70:15:15의 비율로 섞어 심는다.(할미꽃, 엉겅퀴, 참취나물, 제비꽃, 야국, 기린초 등)

 

음지 식물: 굵은 마사토를 분 바닥에 2센치 정도 깔고 가는 마사토, 부엽토, 이끼(리트모스),녹소토를 60:15:15:10의 비율로 심는다.(현호색, 노루귀, 물매화, 노루발풀, 은방울꽃 등)

 

습지 식물: 굵은 마사토를 분 바닥에 2센치 정도 깔고 가는 마사토, 부엽토, 이끼(리트모스)를 50:20:20의 비율로 섞어 심는다.(동의나물, 진퍼리잔대, 숫잔대 등)

야생란: 굵은 마사토를 분 바닥에 2센치 정도 깔고 가는 마사토, 리트모스(이끼), 녹소토, 휴가토를 30:20:30:20의 비율로 섞어 심는다.(양치류, 새우란, 복주머니꽃, 병아리난, 해오라비난 등)

 

(5) 분관리

물주기는 집환경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대략 이른 봄과 가을에는 이틀에 한번, 봄과 가을에는 매일 한번씩, 여름에는 1∼2회 분이 말라가는 상태를 보아가며 주되 겨울에는 잎과 줄기가 죽고 없어도 5∼6일에 한번씩 주고, 아주 추운날은 피한다.
거름은 4∼5월과 9∼10월에 깻묵덩이를 4∼5개씩 주고 1개월 정도 지나 걷어낸 후 새 것으로 바꾸어준다.
액비는 4∼5일 간격으로 3∼4차례 시비해야 효과가 있다 겨울철 관리는 부산의 경우 그다지 동해할 염려는 없지만 제주도에서 자생하는 식물을 심었을 시에는 얼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

초심자들이 산에서 채취해서 기르기는 매우 어렵다.
야생 상태로 집에 들어오면 생태환경이 맞지 않아 대부분 실패하기 때문이다.
전문점에서 1∼2년 길들여진 것을 구입하거나 씨앗을 채취해서 실생하면 거의 실패가 없지만 시작하기 전에는 전문가의 자문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